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이 15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내린 건 2015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미 연준은 이날 기준금리를 기존 1.00%~1.25%에서 0.00%~0.25%로 1%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미 연준은 7000억달러 규모의 양적완화(QE) 프로그램도 시작한다고 말했다.
미 연준의 금리 인하는 오는 17일부터 이틀 간 예정됐던 정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이틀 앞두고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미 연준은 “코로나바이러스가 커뮤니티를 훼손하고, 미국을 포함해 많은 나라에서의 경제적 활동에 피해를 줬다”며 “위원회는 경제가 최근의 사태를 극복하고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궤도에 올랐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현재의 기준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평소 금리 인하를 요구해 온 트럼프 미국 대통령는 연준의 이같은 결정에 반가움을 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브리핑에서 “(금리 인하는) 큰 걸음이고 연준이 해내서 기쁘다. 아주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