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84명 발생하며 사흘 연속 100명 이내를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월 17일 0시 기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320명이며, 이 중 1,401명이 격리해제 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84명이고, 격리 해제는 264명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지역별 신규 확진 환자는 대구 32명, 경기 31명, 서울 12명, 경북 5명, 인천과 경남 각 1명이며, 검역에서 2명 발생했다.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던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점차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지만 서울 구로구 콜센터를 시작으로 은혜의강 교회 집단 감염처럼 서울·경기 지역에서 집단감염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유럽에서 귀국한 내국인 중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재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이 중요하다.
사망자는 6명이 추가된 8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