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방어진에서 다-해(海)!’ 방어진회축제 성황리에 마쳐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구 방어진회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문옥)는 11월 15일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방어진활어센터 일원에서 ‘2025 방어진에서 다-해(海)’ 방어진회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축제에는 방어진활어센터 내 횟집과 해산물집 등 50여 개 점포와 회초장집 10개소, 건어물점, 카페 등 방어진항 일대 가게 등이 참...
▲ [사진출처 = 한선교 대표 페이스북]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미래통합당의 압력에 수정해 올린 비례대표 공천 후보자 명단이 19일 당 선거인단 투표에 부쳤지만 이마저 부결되자 한국당 한선교 대표를 포함한 지도부가 총사퇴했다.
미래한국당은 이날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비래대표 공천 명단에 대한 선거인단 투표를 실시했다. 앞서 공개한 후보자 명단에 대해 모(母)정당 격인 미래통합당이 반발하자, 재심을 거쳐 통합당 영입 인재 4명을 앞순번으로 배치한 수정안이었다.
하지만 이 공천 명단은 찬성 13표, 반대 47표, 무효 1표로 부결됐다. 황교안 대표 등 통합당 지도부에서 해당 공천 명단을 두고 '공천 쿠데타'라는 말을 써가며 공개적으로 비판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한 대표는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한 대표는 공천 명단이 부결된 뒤 기자회견을 열어 "정치인생 16년의 마지막을 당과 국가에 봉사하고 좋은 흔적을 남겨야겠다는 저의 생각이 참으로 가소로운 자들에 의해 막혀버리고 말았다"라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어 "부패한 권력이 저의 개혁을 막았다"라고 통합당 지도부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한 대표에 이어 한국당 최고위원과 사무총장도 총사퇴를 선언했다.
조훈현 사무총장은 “당헌과 국민 눈높이 공천이 이뤄지지 못한 점 당원과 국민께 사과한다”며 “차기 비례대표 후보 공천이나 공병호 공천관리위원장의 거취 등은 신임 지도부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당 새 지도부는 통합당에서 불출마를 선언하거나 컷오프(공천배제)된 의원들이 채울 것으로 보인다.
원유철·정갑윤·염동열·장석춘 의원은 이날 탈당계를 내고 미래한국당에 입당 원서를 제출했다. 4명 의원의 이적으로 미래한국당 의석은 10석이 됐다.
미래한국당은 20일 의원총회를 열어 새 지도부를 구성한다.
공병호 미래한국단 공천위원장은 선거인단 결정에 대해 “부결이 될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며 “그만두고 나갈 순 없으니 여기서 낙담하지 않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수준까지 명단을 수정·보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