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 사진은기사내용과무관합니다.울산시 울주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진화에 동원됐다가 추락한 헬기에서 실종된 부기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탑승자 2명 중 기장 현모(55) 씨는 가까스로 탈출해 산비탈에서 나뭇가지를 잡고 매달려 있다가 소방구조대에 의해 구조됐지만 최씨는 행방이 묘연해 생사가 확인되지 않았다.
20일 울산소방본부와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59분쯤 울산시 웅촌면 통천리 산 109-1 통천마을 부근 하천 수중에서 부기장 최씨(47)가 숨진 채 발견됐다.
한편, 해당 헬기는 전날 오후 3시 27분께 저수지에서 산불을 끄는 데 사용할 물을 뜨는 과정에서 추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