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진자가 5만명을 넘어섰다.
미국 CNN 등 외신은 24일(현지시각)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환진자 수를 5만76명으로 집계했다. 사망자는 646명으로 통계가 잡혔다.
미국에서는 지난 1월 21일 첫 코로나19 환자가 나온 이후 두 달 만에 감염자가 5만명을 넘겼다.
특히 최근 미국 내 코로나19 검사가 대폭 확대되면서 22일 이후로는 하루에 1만명씩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도 이날 미국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5만206명으로 집계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날 미국이 코로나19의 새로운 진원지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환자가 나온 뉴욕주에서는 하루 새 확진자가 4700여명 증가하며, 누적 확진자수가 2만5665명에 달했다.
미국 전 지역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캘리포니아·뉴욕·일리노이·뉴저지·코네티컷·매사추세츠주 등 최소 16개 주가 외출을 금지하는 '자택 대피'명령을 발령했다.
CNN은 미 인구조사국의 추정치를 토대로 이들 명령이 모두 발효될 경우 미국 인구의 약 44%인 1억4,200만 명이 이번 주 중반까지 집에 머물러야 한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