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제7회 대한민국 솔라리그’ 신재생에너지 보급성과 부문 최우수상 수상
담양군(군수 정철원)이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제7회 대한민국 솔라리그(K-Solar League)’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솔라리그’는 독일의 ‘솔라 분데스리가(Solar Bundesliga)’를 벤치마킹해 201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대회로,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226개 기초지자체, 공공ˑ민간기관을 대상으로 태양...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지난 23일 오전 02시 01분경쯤 남구 대연동 산92-1번지 황령산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으나 한 용기 있는 시민의 대처로 대형산불로 확산되는 것을 막았다고 밝혔다.
그 주인공은 바로 산불 발생지 인근에 사는 김석희(남, 49세, 태권도체육관 운영) 씨이다. 산불이 발생하자 인근에 사는 김 씨는 집에 있는 삽을 챙겨 날렵하게 산불이 난 곳으로 이동하여 불을 혼자 진압하는 선행을 보였다. 뿐만 아나라 동영상을 촬영하여 실화자를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제보도 하였다. 실화자는 현재 남구청(특별사법경찰)에서 조사를 마쳤으며 사건은 검찰로 이송될 예정이다.
김 씨는 평소 태권도체육관을 운영하면서 단련된 신체적인 조건을 활용, 민첩한 몸놀림으로 대형산불을 미연에 방지해 이웃에 사는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솔선하였다. 주위에 귀감이 되는 이러한 행동에 대해 정작 본인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며 머쓱해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앞서 3월 15일에는 기장군 철마면 고촌리 한 농막에서 전기 누전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근에서 근무 중이었던 조계환(남, 49세, 부산교통공사 근무) 씨의 결정적 제보로 큰 산불을 막은 사례도 있었다.
부산시는 초기 산불이 대형산불로 번지는 것을 막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김 씨와 조 씨에게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최근 부산에서 발생한 산불 방화범, 실화범 대부분은 시민들의 결정적 제보로 검거를 하고 있다.”면서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어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등 향후 기상전망을 감안할 때 산불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