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오늘 125명 늘었다. 이 중 절반은 대구에서 나왔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제(30일) 0시부터 오늘(31일) 0시 사이 하루동안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125명 추가돼 총 9천78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절반인 60명의 환자는 대구에서 확진됐는데, 집단 감염이 발생한 제이미주병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만민중앙교회 집단 감염사례가 계속 확인되고 있는 서울에서도 24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에서도 13명, 인천에서도 6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오는 등 수도권에서만 43명의 신규 환자가 확인됐다.
공항 검역에서도 15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누적 확진자 9천 7백여 명 중 지금까지 518명이 해외 유입 사례로 조사됐다.
이 밖에 대전과 경북에서 각 2명, 부산과 충남, 경남에서 각 1명의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확진자 중 사망자는 4명 늘어 162명이며, 치명률은 1.66%로 나타났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사람도 180명 늘어 누적 5천 408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누적 검사 건수는 총 41만 564건이며, 이 중 38만 3천886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만 6천892명이 검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