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어제 하루 89명 늘면서 1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일) 0시 기준 국내 확진자가 전일 대비 89명 늘어 총 997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대구 21명, 경기 17명, 서울 14명, 경남 6명, 인천 4명, 충남 2명, 전남 2명, 경북 2명, 광주 1명, 울산 1명 순이다. 검역과정은 18명으로 전날 7명에 비해 11명이나 늘었다.
확진자 중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전날보다 261명 늘어 총 5828명이다. 확진자 대비 완치자 비율인 완치율은 58.4%다. 격리치료를 받는 확진자는 전날보다 176명 줄어 3979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는 전일대비 4명 더 늘어 169명이다.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69%다. 전체 사망자 중 80세 이상 사망자가 85명으로 가장 많으 비중을 차지했고, 치명률도 18.76%로 가장 높았다. 반면 20대 이하에선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