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토피아2', 개봉 날 박스오피스 1위, 30만 관객 달성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2'가 개봉 첫날 3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개봉 날인 그제(26일) 30만 9천 명이 관람했는데, 전작의 첫날 관객 기록보다 9배 많은 수치다. 역대 디즈니 애니메이션 가운데에서는 '겨울왕국2'에 이어 2번째로 많다.'주토피아2'는 최고의 콤비 주디와 닉이 도시를 뒤흔든 정체불...
보령시,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 수상
보령시는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TV,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지방자치학회, 인문콘텐츠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및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AI로 여는 지방시대, 지역 성장이 ...
▲ [사진출처 = KBS스포츠 캡처]물에 빠진 사람 구해주니 보따리 내놓으라 한다. 베트남 축구의 영웅 박항서 감독을 향해 연봉을 자진 삭감하라는 베트남 언론의 행태를 보면 떠오르는 속담이다.
베트남 매체 베트남넷은 지난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 세계 축구팀들이 긴축 정책을 펴고 있다"며 "박 감독도 스스로 임금을 삭감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코로나로 인해 정상적으로 스포츠 산업이 돌아가지 않으며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일부 선수들과 코치는 자발적인 임금 삭감으로 어려움을 공유했다”고 강조했다.
매체가 박 감독의 '자진' 삭감을 주장하는 건 이유가 있다. 박 감독은 다른 대표팀 감독과 달리 연봉을 베트남축구협회(VFF)가 아닌 베트남의 한 대기업으로부터 받고 있기 때문에, 양측의 협의가 아니면 연봉을 삭감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는 베트남 축구협회(VFF)가 지난 1일 코로나19로 박 감독의 연봉을 삭감하는 일은 없다고 밝힌 이유기이도 하다.
코로나19와 관려해 박 감독도 아무 생각이 없는 건 아니다. 최근 그는 코로나19 방역 및 치료에 써달라며 베트남 정부에 5000달러(약 600만원)를 기부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매체는 “박 감독의 기부는 좋았지만, 당장 일이 없으니 박 감독은 더 낮은 연봉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태국축구협회(FAT)가 코로나19 여파로 임직원을 포함해 니시노 아키라(일본) 감독의 급여를 삭감했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태국 니시노 감독은 연봉을 깎아 태국 대표팀에 도움을 줬다. 우리 감독도 일본 동료 감독을 따라 해야 한다."며 "제 2의 고향인 베트남을 위해 더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더 많은 걸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국내 구단과 선수들은 연봉을 깎는데 감독만 다 받는 것은 이상하다"며 "일이 없으니 박 감독도 더 낮은 연봉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