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 [이미지 = 픽사베이]미국 식품의약청(FDA)의 승인을 받아 안전성이 입증된 구충제 '이버멕틴(Ivermectin)'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를 48시간 이내에 죽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과학 전문 매체 사이언스 데일리는 4일(현지시간) 호주 모니쉬(Monash)대학 생의학발견연구소(Biomedicine Discovery Institute)의 카일리 왜그스태프 박사가 발표한 실험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연구에 따르면 세포 배양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이버멕틴에 노출되자 48시간 안에 모든 유전물질이 소멸됐고, 한번 투여된 용량에도 24시간 후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체(RNA)가 상당 부분 줄었다.
다만 해당 결과는 세포배양 실험 과정에서 나온 결과이기 때문에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에서도 효과를 낼지는 미지수다.
이버멕틴은 구충제로 승인된 약이지만 에이즈, 뎅기열, 독감, 지카 바이러스를 포함, 광범한 종류의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시험관실험에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는 '항바이러스 연구'(Antiviral Research) 최신호에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