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확산세가 확연히 줄어들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27명 추가돼 총 1만564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2명, 대구 3명, 인천 1명, 울산 1명, 경기 8명, 경북 5명 등이다. 검역소에서는 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신규 확진자 중 12명은 해외 유입, 15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수일째 20~30명대에 머무르고 있지만, 해외 유입과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어 아직 마음을 놓기에는 이르다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사망자는 5명이 늘어난 222명이며 치명률은 2.10%로 나타났다.
완치로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87명이 추가돼 총 7534명으로 완치율은 71.3%다. 현재 2천808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