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상훈)는 금년도 관내에서 생산되는 동·하계 사일리지 품질검사 및 등급제 시행을 위한 조사료 품질검사기관으로 신규 인증 지정되었다.
조사료 품질등급제는 조사료 품질검사를 통해 등급화하고, 품질등급에 따른 사일리지 제조·운송비를 차등 지원하는 사업으로 수분, 상대사료가치(RFV, Relative Feed Value), 조단백, 조회분 등을 분석 평가한다. 사료용 옥수수의 경우, 등급에 따라 A등급 230원/kg에서 C등급 120원/kg으로 kg당 110원(49,500원/롤,450kg 기준)의 가격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는 조사료 품질등급을 위한 검사항목 외에 자체적으로 곰팡이독소(Aflatoxin, Ochratoxin), 잔류항생물질을 추가 분석하여 관내 축산농가가 가축에게 안전한 고품질 조사료를 안심하고 급여할 수 있도록 분석 지원할 예정이다.
임종완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장은“축사환경 개선과 축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필요성이 점차 높아지면서 퇴비부숙도 의무검사가 올해 3월 25일부터 시행되고 있고, 조사료 등급화를 통한 고품질 조사료 생산체계 확립과 사료작물 재배·수확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곰팡이, 잔류항생물질을 선제적으로 검사하여 축산자원의 가치를 향상키시고 축산현안들의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하였다.
조사료 품질검사를 받고자 하는 농가는 농업기술센터에 분석의뢰 가능하며, 연중 언제든지 분석의뢰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