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 [사진출처 = MBC뉴스 캡처]네팔 안나푸르나에서 눈사태로 실종된 한국인 교사로 추정되는 남성의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됐다.
27일 외교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사고 현장을 수색하던 주민과 네팔군이 눈 밖으로 나온 시신 1구를 발견했다.
현지 수색팀은 해당 시신이 한국인 남성임을 확인했고, 사고지점과 복장을 미뤄 실종된 한국인 교사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수색팀은 시신 수습을 시도하고 있으나, 시신이 얼음과 눈에 묻힌 상태인 데다 현지에 폭우까지 내려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색팀은 수습되는 대로 신원 파악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4명은 지난 1월 17일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데우랄리 산장에서 하산하던 중 네팔인 가이드 3명과 눈사태에 휩쓸려 실종됐다.
남은 이들 가운데 남녀 2명의 시신은 지난 25일 발견된 후 26일 수습돼 잔여 실종자는 네팔인 포함, 3명이었다.
현재 남은 실종자는 한국인 1명과 네팔인 1명 등 총 2명입니다.
시신의 국내 운구나 장례 절차 관련 계획은 미정이다. 유가족의 네팔 입국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