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20년 고양문화재단 시민모니터링단 공식 출범식 겸 오리엔테이션
  • 정용권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0-04-29 12:47:52

기사수정
  • 고양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지역문화사업 모니터링 및 평가




고양문화재단(이사장 이재준)과 함께 고양시 지역문화사업 활성화를 도모할 <2020</span>년 고양문화재단 시민모니터링단>이 공식 출범했다. 고양문화재단은 25일 고양아람누리 내 생활문화센터 아람마당에서 지난 2월 모집과 선발을 완료한 시민모니터링단의 공식 출범식 겸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최종 선발된 시민모니터링단의 인원은 35명으로 이들은 올 연말까지 문화재단이 추진하는 각종 지역문화사업의 모니터링 및 평가를 담당한다.

 

지속적으로 고양시민의 문화예술사업 참여 모델을 구상해온 고양문화재단은 이번 시민모니터링단 운영사업을 통해 기존의 봉사 및 단순 여론자문 정도에 그쳤던 시민참여 모델을 전향적으로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민모니터링단의 평가는 일회성이 아니라 해당사업을 추진한 고양시 문화예술단체에 대한 차기년도 공모 지원사업의 연속 지원여부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동시에 시민관객 입장으로 모니터링단이 발견한 문제점과 개선점들이 예술단체에도 전달돼 장기적으로는 고양시 문화예술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접적인 소통 역할도 수행할 전망이다.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그룹으로 이뤄진 고양문화재단 시민모니터링단은 구성원들 모두 문화예술에 대한 무한한 열정을 가지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들은 과거 문화예술 영역에서 활동했던 경력단절 계층과 지역문화예술에 관심이 많은 애호가 및 직업적 지망생, 또는 현재에도 아마추어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생활예술 활동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월에 선발 완료 됐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공식 출범을 연기하던 중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추세에 따라 조심스럽게 출범을 진행했다.

 

시민모니터링단은 고양문화재단의 고양시 문화예술진흥 통합 공모사업인 <</span>고양문화다리>의 모니터링과 <</span>고양버스커즈 거리예술사업>, <</span>고양호수예술축제> 등 대형 축제에서 2020년 연말까지 모니터링 활동을 이어간다. 고양문화재단은 활동이 우수한 모니터링단 요원에게 향후 지역문화사업 운영감독, 대형축제 사이트 매니저 등 한층 전문화된 후속 업무를 부여하는 등 다양한 동기부여 방법을 준비하고 있다.

 

고양문화재단 시민모니터링단 출범식에 참석한 김백기 고양문화재단 예술경영본부장은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모니터링단 운영사업으로 향후 고양시 지역문화사업의 평가와 지원체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하며, 시민 참여 문화예술사업 모델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