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 [사진출처 = 대한항공 페이스북 캡처]터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국제선 운항 중단하며 터키에 고립됐던 한국인 120명이 오늘(1일) 특별기로 귀국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터키에 체류 중이던 한국인 120명이 30일(현지시간) 오후 이스탄불 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 특별기편을 타고 귀국길에 올랐다. 이들은 1일 오전 1시 25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며, 우리 정부의 검역 지침에 따라 증상이 없더라도 2주 간 자가격리해야 한다.
현재 터키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이유로 모든 국제선 항공편의 운항이 중단됐다. 지난 5일 카타르 항공이 이스탄불-도하 노선의 운항을 중단하면서 터키 내 교민과 주재원 등의 귀국길은 사실상 끊어졌다.
이런 가운데 특별기가 마련되자 총영사관은 이스탄불 공항에 직원을 파견해 마스크를 배부하고 각종 출·입국 절차를 안내했으며, 재터키한인회와 대한항공터키지점도 우리 국민의 귀국을 지원했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우리 국민들이 질서를 잘 지키고 방역수칙도 철저히 준수한 덕분에 순조롭게 출국 절차가 마무리됐다"며 "대한항공과 한인회도 적극적으로 도왔다"고 말했다.
터키에서 한국행 특별기가 운항된 것은 지난 15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당시 김연경 배구선수를 포함한 교민 147명이 이때 아시아나항공 특별편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까지 터키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1만7천589명, 사망자 수는 3천81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