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아동권익증진을 위한 제1차 사례결정위원회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2월10일 오전 10시 구청 1층 드림스타트 사무실에서 2026년 제1차 보호 대상 아동의 보호 방안을 심의·의결하기 위한 제1차 사례결정 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사례결정위원회는 당연직 위원장인 교육복지국장(장은화)를 포함한 경찰, 변호사, 아동보호전문기관 팀장, 아동복지전문가 등 7명으로 구성되...
▲ [이미지 = 픽사베이]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상승률이 0.1%로 조사되며 올해 처음으로 0%대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외식 수요가 줄였고, 국제 유가가 폭락해 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4.95(2015년=100)로 전년동월대비 0.1% 상승했다. 지난해 10월 (0.0%) 이후 6개월 만에 최저치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월(0.8%)을 시작으로 1년 내내 0%대를 오갔다. 지난해 9월(-0.4%)에는 1965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공식 물가'가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지난 1월(1.5%), 2월(1.1%), 3월(1.0%)까지 3개월 연속 1%대를 유지하다가 4개월 만에 1%대 밑으로 내려왔다.
안형준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코로나19로 소비 패턴이 변하면서 물가에 영향을 미쳤다"며 "외출을 자제하다 보니 외식 수요가 줄어서 외식 물가 상승률이 낮았고, 국제 유가 하락으로 석유류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예정됐던 고교 무상교육 정책 일환으로 공공서비스 하락이 주요 하락 원인이었다"고 말했다.
국제 유가 하락으로 석유류 가격은 6.7% 하락했다. 휘발유는 5.1%, 경유는 11.8% 하락했다. 고교 납입금은 고2까지 무상교육이 확대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 64.0% 떨어졌다. 소비 진작을 위해 3월부터 시행된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으로 승용차 가격도 전년 동월 대비 2.2% 하락했다.
농축수산물은 1년 전보다 1.8% 상승했다. 농산물은 전년보다 0.8% 하락했다. 이 중 채소류가 10.3% 오르면서 큰 하락세를 막았다. 배추(91.4%), 양파(39.6%), 양배추(101.3%) 등의 가격은 올랐으나 마늘(-24.8%), 고춧가루(-13.7%), 감자(-14.4%) 가격은 내려갔다.
축산물은 3.5% 오르면서 물가를 0.08%포인트(p) 끌어올렸다. 집밥 선호 경향으로 국산 쇠고기(5.4%), 돼지고기(2.6%), 달걀(12.3%)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수산물도 전년보다 8.1% 상승했다.
공업제품은 전년보다 0.7% 하락했다. 외출 자제로 음식 재료 수요가 증가하면서 햄 및 베이컨(5.6%) 등 가공식품은 1.3% 상승했다. 반면 국제 유가 하락에 따라 경유(-11.8%), 휘발유(-5.1%) 등 석유류가 6.7% 내려갔다. 국제 유가는 이전부터 하락하는 추세에 있었던 데다가 코로나19로 전 세계 경기가 안 좋으면서 가격이 더 내려간 것으로 통계청은 분석했다.
서비스 물가도 0.2% 상승하는 데 그쳤다. 고등학교 무상교육 정책의 영향으로 공공서비스가 1.6% 내려갔다. 특히 고교납입금이 1년 전보다 64.0%나 하락했다. 석유류와 고교납입금이 전체 물가를 각각 0.28%p, 0.30%p 끌어내렸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외식 물가는 0.8%에 그쳤다. 반면에 외식 대신 '집밥'을 하는 인구가 늘며 가공식품 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1.3% 올랐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품귀 현상을 보이던 마스크 가격은 안정세를 보였다. 통계청에 따르면 마스크 가격은 온라인 기준으로 3일 2900원대로 떨어졌다. 통계 작성을 시작한 2월6일 이후로 2000원대까지 내려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안 심의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저물가 가능성에 대해 "글로벌 공급망 붕괴, 경기부양책, 생활방역의 전환 등의 물가 상승 요인과 국제 유가 하락의 반영 등 하락 요인이 공존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