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방어진에서 다-해(海)!’ 방어진회축제 성황리에 마쳐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구 방어진회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문옥)는 11월 15일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방어진활어센터 일원에서 ‘2025 방어진에서 다-해(海)’ 방어진회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축제에는 방어진활어센터 내 횟집과 해산물집 등 50여 개 점포와 회초장집 10개소, 건어물점, 카페 등 방어진항 일대 가게 등이 참...
▲ [사진출처 = 정세균 총리 페이스북]이태원 클럽에서 촉발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확산과 관련해 정세균 국무총리가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검사에 협조해 줄 것을 부탁했다.
정 총리는 1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비슷한 시기에 이태원을 방문하셨던 분들께 다시금 간곡히 부탁 드린다”며 “여러분이 하루를 망설이면 우리의 일상시계는 한 달이 멈출지도 모른다. 지금 바로 가까운 선별진료소나 보건소로 연락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협조가 늦어질 경우 정부는 강도 높은 대책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발언은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해당 클럽을 방문한 이들 중 상당수가 연락이 되지 않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정 총리는 “이번 수도권 지역감염의 확산을 최소한의 범위에서 차단하는 것이 지금으로서는 최우선 과제”라며 “속도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시가 급하지만 아직도 상당수가 연락이 되지 않고 있고 코로나19 진단 검사율은 절반이 채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는 전국에서 75명 확인됐다. 지난 며칠간 국내 신규 확진자가 한자리 수에 머물었던 것을 생각하면 매우 빠른 확산세다.
문제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해당 클럽을 방문한 것으로 기재된 5천571명 중 2천405명과 연락이 닿지 않는 다는 것이다. 주 감염자가 20대 등 젊은층인 만큼 활동범위가 넓고 무증상자가 많아 재확산 사태를 맞이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정 총리는 마지막으로 “생활 속 거기두기 기간이라도 당분간은 유흥시설뿐 아니라 감염에 취약한 실내 밀집시설 출입을 삼가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시설 이용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 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