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방어진에서 다-해(海)!’ 방어진회축제 성황리에 마쳐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구 방어진회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문옥)는 11월 15일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방어진활어센터 일원에서 ‘2025 방어진에서 다-해(海)’ 방어진회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축제에는 방어진활어센터 내 횟집과 해산물집 등 50여 개 점포와 회초장집 10개소, 건어물점, 카페 등 방어진항 일대 가게 등이 참...
▲ [이미지 = 픽사베이]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13일로 예정됐던 유치원 및 초·중·고 등교 수업이 일주일씩 추가 연기됐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1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학년별 등교 수업 시작일을 일주일씩 뒤로 미룬다고 발표했다. 당장 내일(13일)로 예정돼 있던 고3의 등교 수업은 20일로 연기됐다.
고2·중3·초1∼2·유치원생 등교는 27일로 연기됐고, 고1·중2·초3∼4학년 등교는 6월 3일로 미뤄졌다. 중1과 초5∼6학년은 6월 8일에 가장 늦게 등교한다.
앞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일 등교 개학 일정을 발표하며 "감염증 상황을 예의주시할 것이며, 질병관리본부 등 방역당국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서 조금이라도 등교 수업이 어려울 경우 신속하게 판단·조치할 것"이라고 했다.
이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계획대로 6일에 '사회적 거리 두기'를 종료하고 코로나19 대응체제를 '생활 속 거리 두기'(생활방역)로 전환했다.
그러나 황금연휴 기간동안 이태원 클럽 여러 곳을 방문했던 '용인 66번 확진자'가 7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바이러스 감염이 확산되자 상황이 바뀌었다.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는 이날까지 나흘 만에 총 86명이 확인됐다. 클럽 직접 방문자가 63명이고, 직접 방문자의 가족·지인·동료 등 접촉자가 23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유 부총리와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이날 오후 3시에 긴급 영상회의를 열어 등교 연기를 전격 결정했다.
감염 확산 추이에 따라 학년별 등교 수업 시작일이 다음 주에 또다시 연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교육부는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등교 추가 연기 여부를 이달 20일쯤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