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어제 하루 27명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만 936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는 1138명이며 90.3%가 내국인이다.
신규 확진자 27명 중 해외유입이 5명, 지역발생 22명이 발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2명, 경기 8명, 대전 2명, 경북 1명, 경남 1명, 대구 1명, 인천 1명이다. 검역에서 1명이 발생했다.
확진자 가운데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환자는 38명 증가한 9670명이며 완치율은 88.4%다. 사망자는 2명 증가한 258명이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1008명이다.
한편, 이태원 클럽발 확진 환자는 현재까지 86명으로 늘어났다. 주로 수도권에서 발생했지만 광주, 부산, 제주에서 감염이 확인되는 등 지역 확산 우려를 낳고 있다.
각 지자체들은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하며 만약 겹치는 경우 자진신고를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