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2명 추가 발생해 총 1만1천110명이 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코로나 19 확진자가 전날 보다 32명 증가한 1만1,110명이라고 밝혔다. 그간 10~20명 대를 유지해오던 확진자 수가 30명 대로 올라선 건 9일 만이다.
신규 확진자 32명 중 24명이 지역 발생 사례다. 지역별로 서울 6명, 대구 1명, 인천 8명, 경기 8명, 전북 1명으로 대부분 수도권에 집중됐다. 나머지 4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사망자는 늘지 않아 263명을 유지했다.
치료 중인 환자는 96명 줄어 781명이며, 완치자는 128명 늘어 누적 1만66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