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등을 대상으로 감금과 폭행, 온라인 사기를 저지른 캄보디아 범죄 조직 배후로 프린스 그룹 지목
폭행·감금 등이 빈번하게 일어났던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인근 범죄 단지들.미국 법무부는 이 범죄 단지의 배후로 중국 출신 천즈가 설립한 프린스 그룹을 지목했습다.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범죄 수익 등을 통한 천즈의 자산이 600억 달러, 우리 돈 약 88조 원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중남미 마약왕에 맞먹는 규모라고도 덧붙였다.지난달 ...
울산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112신고 포상금 수여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현금 7천만원 피해를 막은 은행원 박소영씨(과장대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소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여 자금의 용도를 확인하던 중 원격제어 ...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덕양구 내유동 및 일산동구 지영동 도로에 위치하고 있는 60사단 관할 군사시설인 낙석 2개소를 철거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작년 하반기부터 군 당국과 군사시설물 철거를 지속적으로 협의해 철거 세부사항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내는 한편, 지난 14일 60사단과 합의 각서를 체결해 본격적인 철거 작업에 시동을 걸었다.
앞서 시는 지난 해 ‘고양시 군사시설에 대한 상생협력 촉구 결의안(대표발의 윤용석 의원)’이 통과된 이후 군사시설 전반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같은 해 9월 민·관·군협의체 관련 TF팀을 구성, 낙석 철거를 우선 과제로 선정한 바 있다.
낙석은 전시에 적군의 진입을 일시적으로 저지하기 위해 도로 상부에 설치된 군사시설물로 특히 대전차 방어에 중요역할을 하지만, 도시미관 저해는 물론 차량통행의 병목현상에 따른 교통정체와 교통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지역발전의 걸림돌이 되면서 지역주민들로부터 철거를 요청하는 민원이 수십 년 간 지속됐다.
군사시설물(낙석) 철거는 현재 설계 진행 중이며, 설계가 완료되면 군과 협의해 금년 하반기 안에는 철거가 완료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철거에 따른 대체 시설은 군과 협의를 통해 시에서 제공하기 때문에 군 작전에는 영향이 없다는 의견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군 낙석 철거를 계기로 고양시가 낡은 군사 도시 이미지를 탈피하고 평화 도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군사시설 철거에 적극 협조해준 군 당국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재준 시장 민선7기의 공약사항으로 지난 해부터 장성급의 군관협력담당관을 채용해 고양시 군사규제 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8년에는 군사시설보호구역 총127.37㎢ 중 60사단 관할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17.6㎢) 및 행정위탁(18.6㎢), 2019년에는 30사단 관할구역 해제(4.3㎢) 및 행정위탁(4.5㎢) 의 성과를 이루어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