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전날 대비 16명 추가됐다. 이태원 클럽발 확산 이후 20~30명을 기록하던 확진자수가 나흘만에 10명 대로 떨어졌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 대비 16명 늘어나 누적 1만120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16명 중 13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환자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6명, 대구와 인천에서 각각 1명, 경기에서 4명, 경북에서 1명이 발생했다.
해외유입 사례는 3명으로, 공항 검역 단계에서 발견된 환자 1명, 경기 2명이다.
사망자는 전날 대비 1명이 늘었다. 현재까지 코로나19 사망자는 267명로 치명률을 2.38%를 지록 중이다.
코로나19가 완치돼 추가로 격리 해제된 사람은 13명으로, 이제까지 격리해제된 사람은 총 1만226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