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 [사진출처 = SBS뉴스 캡처]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대형 물류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 해당 물류센터에는 1천3백명이 근무하고 있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부천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30대 여성 A씨(부천 87번)가 확진 판정을 판정을 받은데 이어 25일 같은 센터 직원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부천시 보건소는 A씨와 접촉자로 분류된 센터 직원 등 200여 명을 자가 격리 시켰으며, 쿠팡 측은 해당 물류센터를 선제적 조치 차원에서 폐쇄 조치했다. 그러나 폐쇄 하루만에 같은 물류센터에서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쿠팡 부천 물류센터에서는 3교대 근무가 이루어져 하루 근무자만 13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추가 확진자 발생에 대한 우려가 불거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쿠팡 측은 A씨의 확진 판정 이후 방역작업을 신속히 완료했으며, 확진 의심자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까지 마친 이후 물류 업무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한편, 가장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의 감염경로가 확실치 않아 지역 감염 확산 우려도 짙어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인천 학원강사를 통한 5차 감염에 무게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