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2025년 추계 도로 정비 평가 ‘우수기관’ 선정
충남 서산시가 충청남도가 주관하는 ‘2025년 추계 도로정비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해당 평가는 충남도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로 정비 상태와 유지 보수 예산 확보 실태 등을 평가해 도로의 기능 유지와 교통안전에 노력한 지자체를 시상한다.중점 평가 사항은 포장보수, 차선도색을 비롯해 교량, 비탈면, ...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예술인 마을에서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지역주민을 포함 각 통 통장, 주민자치위원회, 부녀회, 도시재생센터장, 전 시의원 등 10여명이 모여 골목길에 쌓여있는 재활용 쓰레기 등 방치된 폐기물을 치우며 환경정비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정비작업은 얼마 전 접수된 한 민원인의 요청에 의해 실시된 것으로, 내용은 화전동 벌말마을에 거주하시는 할머니 한 분이 동네에 버려진 고물 등을 수거해 고물상에 팔기에도 헐값이라며 본인의 집안뿐만 아니라 집 주변의 통행로에까지 쌓아놓고 있다는 것이었다.
현장 점검 결과 할머니께서는 고물을 팔아 살림에 보탤 생각으로 오랫동안 플라스틱, 폐지, 유리병 등의 고물 3톤 정도를 혼자서 모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미 집 주변의 고물 등에서 발생하는 악취 등으로 인해 이웃과 마찰을 여러 번 빚어온 상황으로, 더 이상 이 사태를 방치하면 이웃들뿐만 아니라 할머니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판단돼 담당 통장님과 함께 할머니께 고물을 치우도록 설득함과 동시에 엄청난 양의 고물 등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직능단체의 협조를 요청했다.
그 결과 여러 이웃주민들의 협조로 약3톤의 쓰레기가 처리됐고 집 주변은 예전의 모습을 되찾게 됐다.
이재선 통장협의회장은 “마을 이웃주민들이 할머니의 일을 자기 일처럼 생각하고 함께해준 덕분에 금방 문제가 해결될 수 있었다”며 직능단체원분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최남영 화전동장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할머니를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화전동은 늘 어려운 환경에 있는 주민들을 위해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는 아름다운 마을이다. 이런 공동체가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