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3% 넘게 급락하며 4,000선 아래
코스피가 3% 넘게 급락하며 4,000선 아래로 내려왔다.오늘(18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63포인트(3.32%) 내린 3,953.62로 장을 마쳤다.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4,000선 아래로 내려온 건 지난 7일 이후 7거래일 만에 처음.지수는 44.78포인트(1.10%) 내린 4,044.47로 출발한 직후 4,072.41까지 내림폭을 줄였지만, 이후 꾸준히 낙폭을 확대해 한때 3,953.26까지 밀...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교실, 울산교육의 수업 혁신을 이끄는 교사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과 배움을 최우선’ 목표로, ‘학생 중심 배움 수업’을 적극 장려하며 교실에 활기찬 변화를 불어넣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끊임없이 연구하고 도전하며 아이들의 잠재력을 활짝 꽃피우는 현장 교사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다. 학생이 수...

고양시청소년재단(이사장 이재준)은 지난 3일부터 청소년자유공간 화정 ‘와그작’에 청소년조언자판기 ‘마음선물’을 설치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마음선물’은 지난 2019년 제3회 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서 제안된 ‘누르면 나옵니다 – 선배들의 조언자판기’를 현실화시켰다. 2020년 1분기 중 ‘고양시 청소년 고민실태조사’를 진행해 청소년들이 제시한 100여개의 고민거리에 대한 답변을 9가지 선물세트로 준비했다.
자신이 결정한 미래가 맞는지 불안한 청소년에게 ‘미래불안 해독세트’, 자존감이 낮아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인 청소년에게 ‘감잡이 선물세트’ 등 고민별로 위트있는 제목을 붙여 청소년들이 흥미를 느끼고 다가갈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조언카드 작성에 인생선배인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각 선물세트에는 비타민음료·조언카드·고민 해결에 도움을 주는 작은 선물이 동봉되어 있다. 고양시 사회적기업봉사회(회장 박찬도)가 선물 후원에 참여했다.
설치한 첫날 오후, 사전홍보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39개의 마음선물을 청소년들이 이용했다. ‘마음선물’은 코로나 상황에서 비대면으로 청소년에게 다가갈 수 있는 사업이다.
조언자판기 운영을 제안한 박기병 청소년은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제안이 실효성을 지니고 실질적으로 정책에 반영될 수 있음을 증명하는 사례로서 그 의미를 지닐 것이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양시청소년재단 박윤희 대표이사는 “청소년들이 보편적으로 가지고 있는 고민거리를 자판기라는 친근하고 재미있는 소재를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마음을 어루만지는 선물로 다가가고자 하며, 고민 상담의 내용을 충실히 담아 청소년들에게 사랑받는 ‘마음선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 조언자판기 ‘마음선물’은 청소년자유공간 화정 ‘와그작’ 정문(화정역 2번 출구 세이브존 앞)에 마련되어 있으며, 운영시간(매일 11시 ~ 20시) 중 이용 가능하다. 자판기 이용료는 5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