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 [사진출처 = YTN 뉴스 캡처]경북 포항시의 한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이 등교 개학 이틀 만인 지난달 22일 오전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학생은 폐에 심각한 손상이 발견됐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됐다.
포항북부경찰서와 포항시는 고3인 A군이 지난달 20일 등교한 후 '몸에 힘이 없다'며 조퇴한 이후 집에서 머물다 22일 숨진 채 발견됐다고 9일 밝혔다
A군의 아버지는 침대에 누워있던 A군이 잠을 자는 줄 알고 출근했고 이후 집을 방문한 사촌이 A군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A군은 폐에 심각한 손상을 입었으며, 허벅지 등 몸 여러 곳에서 멍 자국도 발견됐지만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자살이나 타살을 의심할 단서나 정황을 찾지 못한 상태다.
방역 당국은 A군 사체에서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검사를 했지만 음성 판정을 내렸다. A군과 접촉한 의사는 격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