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 [사진출처 = YTN뉴스 캡처]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다시금 재확산 기로에 놓였다.
신규 확진자 2명 발생으로 최저치를 기록했던 지난 5월 5일 이후 최근 수도권 외 지방으로도 확산 조짐이 보이며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 이에 따라 당분간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정부는 최근 수도권에 이어 대전과 충남 등지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 것과 관련, 코로나19의 비수도권 확산 가능성을 우려하면서 방역과 역학조사의 속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신천지교회 영향을 받아 2월28일 정점인 909명을 기록한 뒤 두달에 걸쳐 서서히 감소하다가 4월 중반이 되어서야 한 자릿수로 떨어지며 안정을 찾았다.
하지만 그 뒤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지역감염이 인천 학원강사를 거쳐 부천 쿠팡 물류센터,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로 이어지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시금 확진자 수가 늘더니 최근에는 비수도권까지 확산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들이 증가하며 무증상 감염자에 의한 2차 감염이 문제로 떠올랐다. 현재 이뤄지는 진단검사 대상은 주로 유증상자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이어서 무증상 감염자를 걸러내기가 쉽지 않다.
이에 방역당국의 확산 방지 노력과 함께 국민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사람 간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하기, 손 씻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