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명의 ...
▲ [사진출처 = 주호영 대표 페이스북]21대 국회 원구성 협의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의 표결 강행 처리에 반발해 일주일째 칩거 중인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여의도로 돌아온다. 다만 "18개 상임위원장을 더불어민주당이 다 가져가라"면서 "상임위원회에 들어가서 싸우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모든 상임위원장직을 맡도록 해 국정운영에 대한 '여당 무한책임론'을 주장하며 투쟁의 쟁점으로 활용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전국의 사찰을 돌며 잠행 중인 주 원내대표는 21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며 이번 주중으로 국회에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전날(20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날은초선 의원 5명이 자신을 찾아와 복귀를 설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이)상임위원장을 놓고 협상하지 말고 민주당이 다 가져가게 하고, 그렇더라도 우리 상임위원들은 제대로 역할을 하자"고 말했다고 전했다.
거대 여당의 들러리가 되기 보다 민주당에 18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모두 넘기고 이에 따른 모든 책임도 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간 김 위원장이 강조해온 여당 책임론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거대 여당의 들러리가 되기 보다 미국처럼 모든 상임위원장직을 맡게 해 국정운영의 책임을 전적으로 지게 하는 것이 낫다는 것이다.
아울러 전체 소속 의원의 57%를 차지하는 초선들의 신임이 복귀에 가장 큰 명분으로 작용했다.
초선의원들은 주 원내대표를 찾아 "민주당이나 박병석 국회의장이 한 폭거는 용서할 수 없지만, 우리는 국민을 상대로 떳떳하게 정치를 하자"며 "민주당이나 문재인 대통령이 위기를 만들고 형편없이 하는 상황에서 상임위원장 자리를 갖고 티격태격하지 말고 야당의 역할을 제대로 하자"는 의견을 전달했다도 전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를 받아들여 "상임위에 들어가면 의견 개진 정도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며 "죽기 살기로 싸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 원 구성 마감 시한을 이번 주까지로 못 박은 민주당은 이날 주 원내대표가 18개 상임위원회를 모두 포기하겠다는 뜻을 밝히자 주 원내대표의 진의부터 확인하겠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