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치료제 가운데 국내에서 개발 속도가 가장 빠른 '혈장치료제'에 대해 방역당국이 다음주 생산과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 공여에 참여 의사를 밝힌 완치자 375명 중 171명의 혈장을 모집했다고 밝혔다.
이번 혈장 공여에는 신천지교 신도 500여명도 포함된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임상시험에 필요한 혈장이 확보 완료됐다. 다음 주 중에 제제 생산이 시작이 되고 이후 바로 임상시험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혈장치료제는 완치자의 혈액에 포함된 소량의 항체와 면역글로불린을 농축, 제재화해서 만들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