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 픽사베이]코로나19 여파에 따라 동해시 마을 해수욕장 1개소가 운영을 포기했다.
동해시는 15일, 2020년 해수욕장 지정 변경 고시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운영을 포기한 해수욕장은 마을에서 운영하는 대진해수욕장이다.
대진동 마을운영위원회는 지난 14일 임시총회를 열어 코로나19로 인한 관광객들의 거리두기·체온측정 등 마을 자체 방역관리에 어려움이 많아 부득이 대진해수욕장 개장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동해시에서 관리·운영하는 해수욕장은 당초 망상, 리조트, 노봉, 대진, 어달, 추암 등 6개소에서 대진이 빠진 5개소로 줄었다.
다만, 동해시는 해수욕 지정 취소가 되더라도, 각종 안전사고 예방 및 사고 발생 시 긴급 보고 체계유지를 위해 기본적인 안전관리요원은 배치할 계획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이용객들은 코로나19 등 안전을 위해 지정된 해수욕장을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