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명의 ...
▲ [사진출처 = KBS뉴스 캡처]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아들 병역 면제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통일부는 "강직성 척추염으로 군 면제 판정을 받은 이 후보자 아들이 현역 입대를 희망해 다시 신체검사를 받았으나 또 면제를 받았다”고 해명했다.
조혜실 통일부 부대변인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팀이 전달해 온 입장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 후보자의 아들은 2014년 4월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강직성 척추염'으로 군 면제에 해당하는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
강직성 척추염 환자도 약물치료와 운동요법 등 관리를 하면 일상생활에 큰 문제가 없다는 의학전문가들의 소견이 있자 이 후보자의 아들은 2016년 3월 병무청에 병역복무 변경신청서를 제출하고 CT 촬영을 하는 등 현역 군 복무를 위해 재검 신청까지 했으나,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또 다시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는 게 이 후보자의 설명이다.
조 부대변인은 "병무청에서 발급한 병역판정 신체검사결과통보서, 병역판정 전담의사소견서, 병역복무 변경신청서 등 이러한 사실에 대해 정확하고 상세한 증빙자료 일체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병역의 의무를 온전하게 마치지 못한 점은 설령 그 이유가 질병 때문이라고 해도 누구에게나 평생 마음의 짐이 된다"며 "후보자의 아들도 이런 점 때문에 병역복무 변경신청을 하면서까지 현역 입대를 희망했지만, 결과적으로는 그 뜻을 이루지 못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 후보자의 아들이 2016년 3월 17일 병무청에 제출한 병역복무 변경신청서에 군 면제 판정에 대한 변경 처분을 요구하며 "'현역을 희망하나 안 되면 사회복무라도'라는 글귀를 자필로 쓰기도 했다"고 강조하며, 같은날 병무청 병역판정 전담의사가 작성한 검사 소견서에는 ‘본인이 입영 원하여 등급을 올리기 위해서 CT를 재촬영하였으나 변화가 없어 5급으로 판정한다’는 내용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더 이상 사실관계와 다른 주장과 악의적 왜곡이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이 후보자의 아들이 군 면제를 받은 지 얼마 안 돼 과격한 이동기구를 타거나 활발히 디제잉을 하는 모습 등이 담긴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것을 두고, 병역 면제 과정이 적절했는지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