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명의 ...
▲ [사진출처 = 연합뉴스TV 캡처]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소 관련 내용을 가장 먼저 인지하고 박 전 시장에게 최초로 보고한 인물로 알려진 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별보좌관이 20일 참고인 신분으로 5시간의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박 전 시장의 사망 경위를 수사하는 서울 성북경찰서는 임 특보를 전날(20일) 오후 9시 20분께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임 특보는 5시간 30분 가량의 조사를 마친 후 이날 오전 3시 6분께 변호인과 함께 경찰서를 나섰다. 그는 성추행 의혹을 언제·어디서·누구에게 전달받았는지, 박 전 시장에게 보고한 내용이 무엇인지, 성추행 피소 사실을 알았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대기 중인 차에 올라탔다.
임 특보는 박 전 시장이 실종되기 하루 전날인 지난 8일 오후 3시께 박 전 시장의 집무실을 찾아가 '불미스러운 일이 없는지' 최초로 보고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경찰은 이날 조사에서 임 특보가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인지한 경로와 피소 사실을 그에게 전했는지 여부 등을 집중해서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전반적으로 조사했다"며 "(임 특보가) 물어보는 대로 대답을 어느 정도 잘해서 (조사가) 잘 이뤄진 것 같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5일 고한석 전 비서실장을 비롯해 서울시 관계자들과 박 전 시장의 휴대전화에 8∼9일 통화내역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차례로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