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 [사진출처 = SBS뉴스 캡처]한국군의 첫 전용 통신위성 '아나시스(Anasis) 2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21일(한국시간) 아침 6시반쯤 미국의 민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는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아나시스 2호가 실린 팰컨9 로켓이 우주로 향했다고 밝혔다.
아나시스 2호는 발사 32분 뒤 고도 630km 지점에서 발사체로부터 분리됐고, 우리 시간 7시 8분쯤 첫 수신에 성공했다.
아나시스 2호는 8일쯤 뒤 3만6천km 상공의 정지궤도에 안착한 뒤 본격적 임무에 나서게 된다.
한국군은 아나시스 2호를 쏘아 올림에 따라 정보처리 속도, 전파 방해 대응 기능, 통신 가능 거리 등이 향상된 최초의 군 전용 위성을 보유하게 됐다. 그동안은 '무궁화5호' 위성을 민간과 함께 사용해, 공격에 취약한 약점을 가지고 있었다.
군 관계자는 "최초의 군 전용 위성 확보는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을 위한 핵심 전력 확보와도 연관 있다"며 "한국군의 단독 작전 수행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