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 [사진출처 = MBC뉴스 캡처]경기도 포천에 있는 육군 전방부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해 최소 8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군 관계자 등에 따르면 8사단 소속 모 부대에서 병사 2명이 지난 20일 오후 발열 증상을 보여 인근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다음 날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후 주둔지 병력 전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했고, 확진 병사와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6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며 현재까지 이 부대에서만 총 8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군대 특성상 24시간 동일 공간에서 생활을 함께 하고, 아직 전수검사 결과가 다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확진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초 확진된 병사 2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명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명 모두 지난달 초 휴가를 다녀왔으며, 이 중 1명은 지난 10일 한 차례 더 외출을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부대 내 밀접접촉자 50여 명을 격리하는 한편, 나머지 부대원도 예방적 격리 중이다.
한편, 이날 확진으로 군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66명으로 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