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 [사진출처 = 연합뉴스TV 캡처]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발생한 경기도 포천 육군 전방 부대를 방문했던 진로 상담사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해당 상담사는 인근 4개 부대에도 방문한 것이 확인되며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23일 군 관계자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포천 8사단 예하 부대를 방문했던 진로 상담사 A 씨가 전날(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방역 당국 조사 과정에서 부대를 방문할 당시 미미한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있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부대에서는 전체 부대원 220여명 중 1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일부는 A 씨가 주관한 교육과 상담에 참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8사단 예하 부대뿐 아니라 인근 4개 부대에서도 수일간 진로 상담을 한 것으로 파악돼, 군 당국이 이들 4개 부대에서 A씨와 접촉한 4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했다. 현재까지 검사 결과가 나온 부대원 중 양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8사단 예하 부대에 코로나19가 유입된 경로를 여전히 밝히지 못한 가운데, A 씨가 감염 경로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