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 [사진출처 = KNN뉴스 캡처]올 여름 장마로 현재까지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부산지역에 내일 오전까지 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고되며 부산시민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27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부산지역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비는 내일(28일) 오전 9시까지 내릴 것으로 보이며, 예상 강수량은 50∼150㎜로 비가 많이 오는 곳은 200㎜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이날 밤부터 호우 예비특보를 내린 상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6도까지 오르겠다.
부산 기상청은 "짧은 시간 동안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이라며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황이라 산사태와 축대 붕괴, 저지대 침수, 만조 시 해안지대 침수 피해 등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천이나 계곡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산간, 계곡 야영객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