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 [사진출처 = CJ대한통운 홈페이지 캡처]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택배 물량 폭주하며 택배기사들에게 과중한 업무부담이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택배 배송 중 택배기사들이 과로사하는 일이 꾸준히 발생하며 배송시간을 줄이고 업무 강도를 낮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재기돼 왔다.
이에 CJ대한통운은 택배기사가 자발적으로 배송물량을 줄여달라고 요청할 수 있도록 한 '물량축소 요청제'를 표준계약서에 명문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택배기사가 배송 물량을 줄이기 위해 집배점과 구두 협의해야 했다.
그러나 제도가 도입되면 택배기사들은 자발적 선택을 통해 배송 물량을 줄여 과중한 업무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 최초로 도입되는 물량축소 요청제가 택배업계에 확산되는 계기가 될 지도 주목받는 점이다.
CJ대한통운은 또 택배기사 건강관리 체계를 재점검하는 용역을 8월부터 시작해 연말까지 보완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현장에서만 존재하던 관행을 표준계약서에 도입해 택배기사들에게는 절차에 따라 배송물량 축소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고, 집배점장에게는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기존의 발상을 넘어서는 다양한 지원제도를 마련하고 스마트한 택배산업을 조성하기 위한 인프라, 시스템 투자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