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고성군]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코로나19 상황 속 감염병에 비교적 취약한 대상인 임산부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양플러스 건강플러스』사업을 추진했다.
기존의 영양플러스 사업 참여자들의 프로그램 만족도와 영양 개선율은 높았으나 지원이 종료된 후 건강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에 착안하여 지원종료 대상자 중 영양 위험 요인이 높은 21가구 53명을 선정해 실시했다.
대상자 사전설문 결과 영양 섭취 불량 및 신체 계측검사를 통한 비만 및 저체중 등의 위험이 높아, 영양 문제뿐만 아니라 복합적 건강생활실천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10주 동안 각 가정을 방문해 △영양(식사일기 상담 및 짠맛테스트) △금연(간접흡연의 위험) △구강보건(불소도포 및 치면 착색제활용)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자기혈관 숫자알기)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표고버섯 배지 키우기를 통해 코로나 19로 야외활동이 줄어들어 부족해진 비타민D도 공급하고 무료한 일상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사업에 참여한 대상자는 “영양플러스 사업 종료 후 소홀히 관리했던 건강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보고 또 1:1 눈높이 교육으로 깊이 있는 건강지식을 알게 되었다”며 “코로나로 집에만 있던 아이와도 함께 즐겁게 교육에 참여 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고성군보건소는 앞으로도 건강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하여 모든 군민이 건강할 수 있는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영양플러스 사업은 고성군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의 영유아(66개월 미만), 임신부 및 출산‧수유부 중 영양위험요인(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불량)을 한 가지 이상 보유한 대상자에게 맞춤 영양교육 및 필수 영양식품을 지원한다.
현재 고성읍보건지소 내에서 연중 대상을 모집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모자보건실(☏055-670-403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