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명의 ...
▲ [이미지출처 = 김문수 전 지사 페이스북]경찰의 동행 요구를 거부하며 실랑이를 벌려 '갑질 논란'이 일어난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19일 "경찰이 심각한 인권침해를 한 것"이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앞서 지난 17일 김 전 지사는 자신의 SNS에 경찰에게 황당한 꼴을 당했다며 경찰을 비판하는 영상과 글을 올렸다. 당시 서울 영등포구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승강장에서 일행과 지하철을 기다리던 김 전 지사는 경찰이 코로나19 검진을 받을 것을 요청하며 보건소로 가자고 제안하자 이를 거부하며 언성을 높혔다. 이 과정에서 "내가 국회의원 세 번 했다"고 호통을 치기도 했다.
문제는 이때 함께 있었던 일행이 서울 사랑제일교회 예배 참석자였고 코로나19 검사 대상자였다는 것이다. 경찰 입장에서는 검사 대상자와, 그와 함께 김 전 지사에게도 검사를 요청해야 했던 상황인데, 김 전 지사가 이를 거부하며 실랑이를 벌였다.
김 전 지사는 경찰에게 “어디라고 와가지고 말이야. 경찰이 뭐하는 거냐”며 “사람을 뭐로 보고 말이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김 전 지사는 경찰에게 신분증을 보여줄 것을 요구했다. 그는 “신분증 내봐, 나도 신분증 보여줄게”라며 “나는 김문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찰관의 신분증을 들고 소속을 확인했다.
그러면서 “내가 국회의원을 세 번 했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같은 영상이 공개되며 '갑질 논란'으로 비화되자 김 전 지사는 당시 상황을 다시 설명했다. 김 전 지사는 "경찰의 위치추적과 강제연행, 저와 성 위원장의 동행요구가 심각한 인권침해인데도 오히려 저보고 갑질이라 하나"고 되물었다.
또 당시 검진을 받은 A원장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음성판정 나고 무증상인데도 자가격리하고 팔찌 채우고 하는 짓이 직권남용·강제감금·인권침해 아니냐"고 주장했다.
하지만 갑질논란과 별개로 김 전 지사는 코로나19 검진을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차명진 전 미래통합당 의원과 접촉한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차 전 의원은 이날 집회 참석 직후 김 전 지사와 머리를 맞대고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