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명의 ...
▲ [사진출처 = YTN 뉴스 캡처]'갑질 논란'에 휩싸인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히며, 자신을 겨냥해 ‘답답하다’고 일갈한 배현진 미래통합당 의원을 향해서는 “무슨 홍두깨냐”고 반박했다.
김 전 지사는 20일 저녁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오전 병원에 가서 코로나19 검사를 했는데 검사 결과는 음성(negative)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경찰관은 저에게 검사하러 가자고 한 적도 없다. 그런데도 배현진 대변인은 ‘검사가 그렇게 어려우냐?’고 한다”라며 “저는 검사가 어렵다는 생각도 한 적 없고, 말도 하지 않았는데 야당 대변인이라는 분이 이건 무슨 홍두깨인지요?”라고 지적했다.
김 전 지사는 “검사는 자발적으로 가서 받거나 또는 검사명령에 따라서 검사 받는 것 아니냐. 그런데 일요일 밤 9시에 지하철역 플랫폼으로 정사복 경찰관들이 6명이나 뛰어와서 가로 막으며, 저에게 이유를 밝히지도 않은 채 같이 가자고 하는데 항의하는 것이 갑질이냐”고 반문했다.
앞서 김 전 지사는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고, 코로나19 검사 대상자와 동행해 코로나19 검진 대상에 들었다. 그러나 경찰의 검사 요청을 거부하며 "내가 국회의원 세번 했다"고 호통을 쳐 '갑질 논란'이 일었다.
이에 통합당 원내대변인인 배현진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서 “검사를 위한 조치를 거부했다는 일부 인사의 뉴스를 지켜보며 답답하고 안타깝다. 검사가 어려운 일이냐”고 말했다. 김 전 지사를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애둘러 비판한 바 있다.
이어 “경찰관들이 일요일 밤 늦게 귀가하는 저를 붙들어서 근거를 제시하지도 않고 코로나 검사 받으러 가자고 하면 순순히 같이 가라는 말씀을 배현진 대변인이 하고 계시냐”며 “저는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오늘 스스로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결과가 곧 나오겠지요”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