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北, "'우키시마마루 폭침' 75주년...日, 사죄해야"
  • 윤만형
  • 등록 2020-08-24 12:27:56

기사수정


▲ [이미지 = 픽사베이]

북한은 광복 직후 고국으로 돌아가던 강제징용 조선인 노동자의 목숨을 앗아간 우키시마마루(浮島丸)호 사건 75주년인 24일 일본에 사죄와 배상을 촉구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이날 민간단체 '조선인강제연행피해자·유가족협회'(이하 협회)는 담화를 내고 "일본 당국은 우키시마마루 사건의 진상을 명백히 밝히며 그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게 철저히 사죄하고 배상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키시마마루호 사건은 1945년 8월 24일 강제징용된 조선인 노동자 7천여명을 태우고 일본 아오모리(靑森)현에서 출항해 부산으로 향하던 도중 의문의 폭발과 함께 침몰한 사건이다.


일본 정부는 선박이 해저 기뢰를 건드려 폭발했고 한인 524명과 일본 해군 25명 등 549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으나, 한국인 생환자와 유족은 일본이 전쟁범죄 증거를 제거하기 위해 고의로 폭침한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


협회 대변인은 "일제는 중일전쟁 도발 후에만도 840만여명의 조선 사람들을 강제징발하고 100여만명을 무참히 팍살했다"며 "우키시마마루 사건도 간악한 일제가 패망의 앙갚음으로 일본땅 각지에서 무고한 조선 사람들을 대상으로 감행한 치떨리는 조선인 집단학살 만행들 중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방의 기쁨을 안고 꿈결에도 그리운 부모 처자,형제들을 얼싸안을 그 순간을 눈 앞에 그려보며 귀향길인 줄로만 알고 배에 몸을 실었던 조선 사람들이 영문도 모르고 죽음을 당해야만 했으니 이보다 원통한 일이 또 어디에 있겠는가"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당국은 75년이 되는 오늘까지도 뻔뻔스럽게 이 사건을 우발적인 사고로 묘사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진상을 은폐하면 할수록 그것은 오히려 저들의 추악성만 드러낼 뿐"이라며 "우리는 일제가 저지른 미증유의 조선인 대학살 범죄들을 절대로 잊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추예진, 에브리릴스 첫 오리지널 숏드라마 주연… ‘AAA 건전지입니다만’으로 신인 존재감 드러내 새내기 대학생의 첫사랑을 섬세한 표정 연기로 풀어낸 추예진의 존재감이 눈길을 끈다. 로맨틱 코미디 숏드라마 ‘AAA 건전지입니다만’이 숏드라마 플랫폼 에브리릴스의 첫 오리지널 작품으로 공개를 앞두면서, 주인공 자가영을 연기한 추예진의 신선한 매력이 서서히 베일을 벗고 있다.‘AAA 건전지입니다만’은 에브리릴스가 공식 서비..
  2. 울산둥지로타리클럽2026년 사랑의나눔 행사 실시 울산화정종합복지관[뉴스21일간=임정훈]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 울산화정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용석)은 2026년 1월 23일(금) 울산둥지로타리클럽(회장 배재훈)와 함께 2026년 사랑의 겨울이불 나눔행사를 실시하였다.          이 날 울산둥지로타리클럽은 취약계층 10세대를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 ...
  3. 울산동구갈릴리교회, 남목1·3동에 이웃돕기 성금 전달 남목1동행정복지센터남목3동복지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구갈릴리교회(담임목사 조성진)는 23일 남목1동과 남목3동 행정복지센터를 각각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 원씩을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도움이 필요...
  4. 울산동부소방서 의용소방대, 동구청에 이웃돕기 성금 전달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부소방서 의용소방대(대장 임광석)는 1월 23일 동구청을 방문해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김종훈 동구청장에게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지역사회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의용소방대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전달된 성금은 동구 관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
  5. 동울산청년회의소, 이웃 사랑 성품 전달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 ] 동울산청년회의소(회장 전종현)는 1월 23일 오후 4시 동구청을 방문해, 동구 관내 지역아동센터 7개소에 라면, 음료수, 과자 등 300만원 상당을 기부하였다.    동울산청년회의소는 매년 대왕암해맞이축제 중 떡국을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을 지역 취약계층에 기부하여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며 꾸준히 이웃...
  6. 2026 울산조선해양축제 추진위원회 1차 회의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조선해양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지종찬 동구문화원장)는 1월 23일 오후 2시 30분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2026 울산조선해양축제 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2026년 축제 기본 방향 및 프로그램 구성에 대해 논의하고 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방안을 협의·결정하...
  7. 민족통일울산협의회, 2026년 현충탑 참배 및 신년인사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울산광역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지난 24일(토),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서도 울산 대공원 내 현충탑 참배를 거행하며 2026년 새해 민간 통일운동의 닻을 올렸습니다.이날 행사에는 이정민 회장을 비롯하여 회원 및 청년 등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참배는 이정민 회장의 분향을 시작으로 초등학생 및 중학생...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