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청사 전경]제주시는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불법촬영 카메라로 인한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고 시민과 함께 안전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여성 공공 안심관”을 운영한다.
'여성 공공 안심관'은 전문 탐지 장비를 이용해 제주시내 공중화장실 225개소를 대상으로 불법 촬영 카메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점검활동을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선발된 여성공공안심관 8명에 대한 사전교육을 24일 실시했으며, 전파탐지기와 렌즈 탐지기 등 탐지장비를 이용한 불법 촬영 탐지기의 사용법과 여성폭력 예방 교육 및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와 활동 사례 등을 공유했다.
여성공공안심관 8명은 2인 1조로 도내 공중화장실 225개소(추자, 우도 제외)를 4구역으로 나누어 주 3회 불시 점검 활동을 하게되며, 안전시설 개선을 위한 모니터링도 진행한다.
김태리 복지위생국장은 여성공공안심관 운영을 통해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이고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민·관 합동 시민 인식개선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