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덕양구(구청장 김운영)는 수도권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방역 조치에 따라 30일 덕양구 내 전 식품위생업소(총 4,985개소)에 대해 전수점검을 실시했다.
덕양구는 28일 관내 150㎡ 이상의 일반음식점 597개소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여부 전수점검을 실시한바 있으며, 수도권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강화됨에 따라 전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확대 실시하게 됐다.
이를 위해 시‧구‧동 총 48개 부서의 인력 지원과 협조 하에 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고위험시설(유흥주점) 114개소 ▲일반음식점 2,663개소 ▲휴게음식점 1,034개소 ▲제과점 147개소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 점검과 함께 안내 포스터를 배부하는 등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수도권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방역 조치는 이달 30일 0시부터 9월 6일 24시까지 시행되며 ▲수도권에 소재한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은 21시부터 익일 05시까지는 포장·배달만 허용 ▲프랜차이즈형 커피‧음료 전문점에서는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포장·배달만 허용되는 등의 지침이 포함된다.
또한 출입자 명부 관리(전자출입명부 설치 또는 수기 작성), 마스크 상시 착용(음식물 섭취 시 제외), 이용자 간 2m(최소 1m) 간격 유지 등의 지침이 포함되며, 이는 사업주와 이용자 모두 준수해야 한다.
김운영 덕양구청장은 “지역 내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만큼 하루하루가 엄중한 상황”이라며 “개개인의 방역수칙 준수만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단인 만큼, 당분간 마스크 착용, 3밀 시설 방문 금지, 외출 자제 등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