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명의 ...
▲ [자료제공 = 사람인]최종 합격자가 입사 당일 갑자기 출근하지 않거나 지원자가 면접에 아무런 연락 없이 오지 않는 등 이른바 ‘고스팅’ 인원들로 골머리를 앓는 기업이 10곳 중 8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고스팅 현상은 밀레니얼 세대에서 더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기업 411개사를 대상으로 ‘고스팅 직원 및 지원자가 있는지’에 대해 조사한 결과, 10곳 중 8곳(82.7%)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고스팅 경험이 있는 기업 중 72.6%가 밀레니얼 세대가 주요 지원자층이 되면서 고스팅이 이전보다 늘었다고 답해, 20대 젊은 지원자의 세대적 특징이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하고 있었다.
실제 고스팅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연령대도 응답 기업 중 80.9%가 ‘20대’를 꼽았다. 이는 ‘30대’(16.5%)보다도 5배 가까이 더 많은 수치로, 20대의 지원자층에서 고스팅 비율이 현저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경험한 구체적인 고스팅 경험을 살펴보면, 서류합격 후 면접에 나오기로 한 지원자가 면접장에 오지 않고 연락두절되는 ▲면접노쇼(90.3%,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이어 최종합격 후 출근하기로 한 지원자가 출근 당일에 나오지 않고 연락두절되는 ▲출근 당일 노쇼(43.2%), 근무 중인 사원이 퇴사 의사를 밝히지 않고 돌연 출근하지 않는 ▲근무자 무단 퇴사(34.4%) 순이었다.
이로 인해 입는 피해로는 ‘새로운 채용 진행에 따른 비용, 시간 낭비’(78.2%,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외에도 ‘다른 인재의 면접 기회를 놓침’(57.6%), ‘계획했던 입사 일정 맞추지 못함’(45.6%), ‘타 직원들의 업무 가중과 사기 저하’(30.3%) 등이 있었다.
그렇다면, 기업들은 고스팅 인원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 먼저, 전체 기업(411개사) 중 지원자가 과거 고스팅 인원이었는지 여부를 체크하는 기업은 32.6%였다. 해당 기업들은 고스팅 인원이 재지원할 경우, ‘무조건 탈락’(70.1%)시킨다는 답변이 단연 많았고, ‘기회는 주되 감점 처리’한다는 답변이 22.4%, ‘채용 평가와는 무관’하다는 답변은 7.5%에 불과했다.
고스팅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으로는 ‘채용 일정 등을 여러 번 안내’(46.2%, 복수응답), ‘공고에 연봉, 채용 조건 등 명확히 기재’(29.2%), ‘사내 추천 제도 적극 활용’(18%), ‘연봉, 복리후생 등 처우 개선’(12.2%) 등이 있었으며, ‘특별한 대응이 없다’는 답변도 25.1%나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