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건강하다며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건강하다"(Kim Jong Un is in good health) 며 "절대 그를 과소평가하지 말라!"(Never underestimate him!)고 덧붙였다.
그가 갑자기 이런 발언을 한 이유는 불분명하다. SNS에도 다른 설명은 없었다.
다만 '워터게이트' 특종기자인 밥 우드워드가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친서 내용을 담은 신간을 출간하는 것과 관련이 있지 않느냐는 해석이다.
또, 최근 몇달간 이어진 '건강이상설'이 불거지고 있는 김정은 위원장의 건강을 확신할 수 있는 정보를 취득한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앞서 김 위원장은 공개석상에서 자취를 감췄다가 지난 5월, 20일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내며 건강이상설이 불거졌으며 그 이후로도 외신 등에서 김 위원장의 건강에 대한 추측성 보도가 이어졌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그(김 위원장)가 돌아온 것, 그리고 건강한 것을 보게 돼서 기쁘다"고 트윗을 올린 바 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김 위원장을 대하기 어려운 상대로 칭하며 자신의 협상력을 치켜세워온 점으로 미뤄볼 때 그 연장선상에서 김 위원장을 과소평가하지 말라고 발언했을 가능성도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전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북한에 경제적 어려움과 코로나19 위험 등 여러 과제가 있다면서 북한의 대응을 돕기 위한 인도적 지원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북한과의 진지한 대화도 희망한다고 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김 위원장의 건강을 둘러싼 소문과 관련해 미국 정부나 정보당국 내에 우려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관련 보도를 보고 정보를 보고받았지만 답변할 수 없다고만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