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6명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126명 늘어난 2만2783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3일 이후 16일째 100명대를 유지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09명이고, 해외유입은 17명이다. 지역발생 규모는 사흘째 세자릿수를 기록했다.
지역발생 109명을 지역별로 서울 46명, 경기 32명, 인천 4명으로 수도권에서 대다수를 차지했고, 그 외 지역은 대전 3명, 충북 3명, 충남 6명, 전북 8명, 경북 5명, 경남 2명, 제주 2명이 각각 확진됐다.
사망자는 5명 추가돼 누적 377명(치명률 1.65%)이다.
한편, 방역당국은 "코로나19는 사실상 통제 어려운 상황"이라며 "추석 연휴가 2주 앞으로 다가온 데다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가능성 등 계절적인 위험 요인까지 겹쳐 대규모 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