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 [사진출처 = MBC뉴스 캡처]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던 수도권 지역 초·중·고교가 오늘(21일)부터 등교를 재개했다. 지난달 25일 고3 제외 전면 원격 수업에 들어간 지 27일 만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등교를 재개한 학교는 서울 2000여개교, 인천 800여개교, 경기 4200여개교 등 총 7000여개 유·초·중·고·특수·각종 학교다.
이날 각 학교는 교문 앞에서부터 발열 검사를 하고 마스크 착용 여부를 꼼꼼하게 살피는 등 코로나19 예방에 주력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아직 등교는 시기상조라는 지적이 있다. 여전히 코로나19 확진자가 적지 않은 숫자로 발생하고 있고, 오는 30일부터 10월4일 추석 연휴 동안 전국적인 이동, 친족 간 잦은 접촉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는 마냥 등교를 미룰 수는 없다고 밝혔다. 원격수업이 장기화되면서 학생들의 기초학력이 저하되고, 학력격차가 발생하며 가정폭력에 노출될 우려도 있다는 게 교육부의 입장이다.
대신 교육부는 추석 연휴 특별방역기간이 끝나는 오는 10월11일까지 전국 학교의 한 번에 등교할 수 있는 인원을 유·초·중학교는 전교생의 3분의 1 이내,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