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명의 ...
▲ [사진출처 = MBN뉴스 캡처]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막말이 또 다시 논란을 일으켰다.
21일 밤 열린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오후 7시37분쯤 잠시 정회가 선포되자 추 장관은 옆자리의 서욱 국방부 장관과 이런 대화를 나눴다.
서 장관의 "많이 불편하시죠" 라는 물음에 추 장관은 "어이가 없어요. 저 사람은 검사 안 하고 국회의원 하길 정말 잘했어요. 죄없는 사람 여럿 잡을 거 같아" 라는 대답을 했다.
추 장관은 특정 의원 이름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정희 직전 마지막으로 서욱 장관한테 추 장관 아들의 군 복무 관련 질의한 의원이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이었다는 점을 미뤄볼 때 추 장관이 겨냥한 이는 김 의원일 것으로 추정된다.
문제는 마이크가 켜진 상태라 이같은 대화가 국회 의사진행시스템을 통해 생중계됐다는 것이다.
추 장관의 이같은 막말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7월 아들 관련 의혹을 추궁하는 야당 의원에게 “소설을 쓰시네”라고 말해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추 장관의 이같은 발언에 야당은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회의가 재개된 뒤 추 장관에게 “‘소설 쓰시네’라는 말 이후 법사위서 얼마나 많은 논란, 많은 사람들 간 고성이 오갔냐”며 “질의한 국회의원이 마음에 안 든다고 (방송용) 마이크 켜진 상태에서, 이렇게 모욕적인 언어를 하면서 다른 사람이 다 듣도록 만들고 이게 도대체 뭐냐”고 비판했다.
추 장관은 “원만한 회의 진행을 위해서 유감스럽다.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날 법사위는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 선정의 주체를 ‘국회 교섭단체’에서 ‘국회’로 바꾼 공수처법 개정안을 상정했다. 추천위원 선정을 미루고 있는 국민의힘을 향한 여당의 압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