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오늘(23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0명 추가됐다. 지난 19일부터 100명 아래로 유지되던 신규 확진자가 나흘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올라선 것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0명 늘어 누적 2만3216명이라고 밝혔다.
앞서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19일까지 37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었다. 지난달 27일에는 441명까지 치솟은 뒤 점차 감소해 지난 3일부터 19일까지는 17일 연속 100명대를 나타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99명이고, 해외유입이 11명이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자면 서울 40명, 경기 28명, 인천 5명으로 수도권에서 73명이 나왔다. 그 외 지역에서는 부산 6명, 경북 6명, 충남 4명, 대구 3명, 광주·울산·충북 각 2명, 강원 1명이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 11명 중 6명은 검역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5명은 경기(2명), 부산·충남·전북(1명) 지역 자택이나 임시생활시설에서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외국인 추정 유입 국가는 필리핀·카타르·카자흐스탄·방글라데시·터키·미국 각 1명이다.
코로나19로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전날보다 5명 줄어 총 139명이다.
사망자는 늘지 않아 누적 388명을 유지했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7%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