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 [사진제공 = 강원도소방본부]강원도 고성군의 한 해변에서 물놀이를 하던 30대 여성과 아이 2명이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28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8분께 고성군 토성면 용촌리의 한 해변에서 경기도에 사는 A(39)씨와 아들 B(6)군, 조카 C(6)양이 갑자기 덮친 너울성 파도에 휩쓸렸다.
신고를 받은 119구조대는 10여분 만에 세 사람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모두 숨졌다. 구조 당시 이들은 의식이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속초해경은 백사장에서 모래놀이를 하던 아이들이 파도에 휩쓸리자 A씨가 구하러 들어갔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현재 풍랑주의보 등의 영향으로 1.5m 이상의 너울성 파도가 일고 있어 해변 물놀이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